도브 비누로 머리감기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나간다. 이제는 도브 뷰티바로 머리도 감고, 샤워도 하기 때문에 집에는 샴푸, 바디워시가 없는 욕실이 된지도 3년이 되었다. 그간 시행착오속에서 여러 아이템에 집착도 해보았고. 그 결과로 얻은 4종의 '도브 머리감기 스타터 팩'을 소개해보겠다.
1. 비누 받침대
도브 뷰티바는 어느 특정 임계치를 벗어나게되면, 말그대로 물먹은 비누 상태가 되어버리고. 도브를 손에 닿을때마다 비누가 찰흙 상태가 되어버려, 빛의 속도로 녹아 없어지고 만다.
도브로 머리도 감고 샤워도(바디워시) 도브 뷰티바로 하는 사람에게는 비누의 물을 빼주는 받침대가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인 비누받침 : ★★★☆☆
위 형태의 비누 받침은 물이 잘 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 하기 쉽다. 그런데 막상 사용을 해보면 도브 비누가 물먹는 상태에 이르게 되고 결국 저 형태대로 비누가 녹아 붙게되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물이 빠진다기보다 저 형태대로 녹아서 붙어버리게 되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나뭇잎 비누받침 : ★★★★★
도브의 특징 상 자주 쓰다보면 찰흙 상태를 면하긴 어렵고, 이 상태에서 최대한 본래 모양을 유지시켜주고 건조를 돕는 구조가 도브 비누받침의 핵심이 되겠다.
이 비누 받침은 도브 135g 대용량의 비누의 하중도 잘 버텨주고, 닿는 면적이 최소화 되기 때문에 도브가 찰흙 상태가 된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비슷한 형태의 비누받침이 많이 있다. 비누받침만 5~7개는 바꾼것 같다. 비슷한 디자인의 더 예쁜 제품도 많은데
왜 이것을 추천하냐면, 바로 흡착판이 3개 달려있기 때문. 더 예쁜 것은 흡착판이 1개의 형태일 것인데, 이것은 135g 대용량 비누를 견디지 못한다. 사용 1~2개월이 넘어가면 세면대에 붙어 있지도 못하고 비누를 놓아둘때마다 바닥으로 떨어져 버리는데, 이 상황은 진짜 '빡치게' 만든다 ㅋㅋㅋ. 내가 추천한 이 제품은 135g 뷰티바를 던져놓아도 잘 견디고 배수 잘되니 너~무 만족한다.
2. 비누망
'도브로 머리감기'를 시작한지 초반에 비누가 작아지면 너무 짜증이 났다. 작아진 비누는 당연히 거품내기 힘들고 머리 감으려고 문지르는데 어디로 튀어버리고... 이제는 적당히 작아지면 비누망에 넣어버린다. 일부 열심유저들은 처음부터 비누망에 넣어 거품을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던데. 뭐 이것은 개인차. 나는 작아진 비누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도브 어느 특정 크기로 줄어들면 비누망에 넣어두고 아이 목욕시킬때나 샤워할 때 거품 잔뜩 만들어 줘서 편하게 쓰고 있다.
작아진 비누는 비누망에 모아서 사용한다
현재 내가 쓰고 있는 비누망은 아이러니하게 아래가 뚫려 있는 비누망.. 단점은 당연히 비누가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 단점을 커버하고 품질이 확실해 보이는 제품을 추천한다.
3. 샴푸 브러쉬
샴푸와는 달리 거품을 내는게 손가락으로는 조금 버거울 수가 있다. 액체인 샴푸와 달리 고체상태인 도브 비누에서 거품을 잘 만들어주는 상태로 가기까지 손가락으로 힘을 주기엔 힘든 구석이 있다. 샴푸보다 조금 더 뻑뻑한 느낌이 분명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샴푸 브러쉬를 사용한다면 두피도 시원하고 거품도 잘 내어주기 때문에. 샴푸 브러쉬는 '도브 올인원', '도브로 머리감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필수 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린스바
머리가 뻑뻑해서 싫다면, 린스바 추가 사용 추천
머리가 짧은 남자인 나는, 머리감을 때 도브 뷰티바 하나로 충분했다. 아내의 경우 도브 비누를 사용하고 생리통도 없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에 만족은 했지만. 액체 샴푸에 비해 뻑뻑한 머릿결에 불만을 가졌던 적이 있다. 그것이 문제라면 린스바를 사용하면 된다. 도브 뷰티바로 샴푸 후에 마지막으로 린스바를 추가 사용한다면, 액체샴푸와 차이가 없는 미끌거리고 찰랑이는 상태를 가질 수 있다. 도브 뷰티바로 머리감는 목적/효과의 하나가 액체 샴푸의 유해한 화학물질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두피, 환경 호르몬을 차단하는 목적이나, 본래 머리감기의 목적 중 하나인 '머릿결'을 꼭 가져가야 한다면 린스바 추가사용을 추천한다
5. 휴대용 비누케이스
진정한 도브 올인원 유저가 되어버린다면, 여행 갈 때에도 도브를 챙겨가야 한다. 여행 뿐만 아니라 나는 평소 실내 수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수영장에서도 도브를 써야한다. 이 경우 아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휴대용 비누케이스의 조건은 밀봉이 잘되어야 한다. 비눗물이 흘러서 옷이나 캐리어의 다른 물건을 묻히는 일은 피해야 한다. 또 안에 별도의 비누 받침이 있어 비누가 물에 닿는 것을 최소화 시켜준다. 아래 링크 제품은 135g 대용량 비누도 잘 들어간다!
수영장 같이 매일(자주) 쓰는 경우엔 사용 후에 물을 잘 빼주고 수영복 말리면서 뚜껑만 열어놔도 비누가 찰흙처럼 녹아버리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 이렇게 밀봉된 비누케이스에 계속 놔두면 물을 잔뜩 머금어버린 찰흙이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 . 1.물 잘 빼주고 보관하기 2. 뚜껑 열어서 말려주기 잊지 말자
이상 생각나는 팁들과 제품 추천위주로 적게되었는데. 정말 도브 올인원 헤비유저라면 알 것이다.
비누받침대, 비누망, 샴푸 브러쉬, 비누 케이스, 린스바 5개는 도브 올인원 유저의 훌륭한 스타터 팩이 될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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