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마약성 진통제의 의미
미국은 오피오이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며, 펜타닐 중심의 진통제 시장은 이미 사회적 재앙 단계에 진입함.
기존의 마약성 진통제는 강력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높은 중독성, 의존성 문제를 수반.
NSAIDs 계열은 중증 통증 제어에 한계가 있고, 간·위장관계 부작용이 존재.
결과적으로 중간 이상의 통증에 대응할 수 있는 ‘비마약성’ 신약은 현재 글로벌 시장 내 공급공백 상태.
2. 비보존의 어나프라(VVZ-149)
국내 식약처로부터 2023년 12월 품목허가 승인, 국산 38호 신약, 계열 최초(First-in-class).
비보존이 독자 개발한 멀티 타깃 비마약성 진통제: NMDA 수용체 및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 동시 작용.
기존 마약성 진통제 대비 진통 효능은 유지하면서 중독·호흡억제 등 부작용 대폭 감소.
약리학적으로 “통증 조절의 새로운 축”으로 평가 가능.
3. 비보존의 현재 위치 (시총 약 2,100억)

제품 가치와 기업가치 간의 괴리(인지부조화)가 심각한 수준.
국내 허가 및 상용화 단계까지 도달한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보유 기업임에도 시총은 2천억 초반에 불과.
2020년 미국 3상 실패 이후 투자심리 위축 지속.
관계사 지분 매각 등은 유동성 해소 목적이었으나 시장 신뢰 회복에는 역부족.
4. 예정된 이벤트
* 공동판매사 선정 → 2025년 3분기 내 국내 출시 예정.
→ 7월 17일, 다이이찌산쿄와의 코프로모션 공식 발표.
다이이찌는 상급종합병원 대상 마취통증분야 전문성 보유.
비보존은 종합병원 및 로컬 대상 영업 집중.
기존 일본 항구토제, 신경병증성 진통제 실적 기반한 유통망 활용 예상.
비마약성 진통제 영역에서 국내외 신약이 대형 다국적사와 코프로모션 체결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임.

https://m.dailypharm.com/newsView.html?ID=324979
* 글로벌 LO(라이선스 아웃)
→ 바이오USA 등에서 40건 이상의 파트너 미팅 진행. 북미·중동·중국 등 복수 지역에서 논의 중.
후속 임상 및 연구자 주도 적응증 확대 임상 진행 중.
서울아산,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수술 전·후, 요통 등 확대 적용 임상 3건 진행.
6. 비슷한 전례: 알테오젠 사례

2020년 1건의 LO로만 약 1조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시총 3조 → 10조 고속 상승
아스트라제네카, 다이이찌 등과의 LO를 통해 누적 9조 규모의 기술수출
초기엔 시장 반응 미미했으나, 단일 LO 계약 이후 인식 급변.
비보존도 동일한 경로를 밟을 가능성 존재.
단, 첫 LO 타이밍이 관건.
7. 마무리: 비보존은 지금 어디쯤인가

현재 시총은 작지만, 보유한 무기(퍼스트인클래스 신약, 후속 파이프라인)는 다르다.
단기적 모멘텀은 공동판매 개시 및 LO 계약 체결 여부에 달려 있음.
중장기적으로 VVZ-149 외에도 약물중독 치료제 2471, 중추신경계 치료제 3416 등 파이프라인 존재.
다음 글로벌 LO, 누구랑 할까?
이게 관건임. 수소폭탄이 터지려면 핵폭탄이 필요함
핵폭탄이 터지면? 수소폭탄의 시대가 옴
[데일리팜] 비보존-다이이찌, 비마약성진통제 어나프라 공동 판매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비보존제약이 우리나라 38번째 신약이자 퍼스트-인-클래스(계열 최초) 혁신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를 공동 판매할 파트너로 한국
m.dailypharm.com
'퍼블릭 > 비보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보존 - “약은 진짜인데, 아직도 시총 2천억?” (0) | 2025.04.03 |
---|---|
비보존 마일스톤 (0) | 2024.11.22 |
비보존에 투자하는 이유 (1) | 2024.01.08 |
'23년 11월 비보존 푸념 (0) | 2023.11.05 |
ChatGPT에게 비보존 가상시나리오 시켜봄 (0) | 2023.02.19 |